작곡가 겸 가수 유해준이 신곡을 발매했다.
박완규 '천년의 사랑’, 정재욱 ‘잘가요’를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유해준이 지난 1월 싱글 ‘웃어넘겨’를 발매하며 활동한 이후 10개월 만에 신곡 ‘왜 이렇게 난 니가 보고 싶은지’를 발표한다.
신곡 ‘왜 이렇게 난 니가 보고 싶은지’는 유해준의 풍부한 감성과 허스키한 목소리가 깊은 울림을 주는 발라드 곡. 복고풍 사운드에 심플한 편곡 구성을 통해 보컬의 감정 선을 더욱 극대화 시켜 듣는 이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천년의 사랑’을 작곡했던 혈기왕성한 20대 시절 실제 본인이 경험했던 아픈 사랑을 가사에 담아낸 것이 특징. ‘왜 그렇게 넌 나를 그립게 하니 왜 이렇게 난 니가 보고 싶은지 참 야속한 사람 곁을 떠나간 사랑 늘 그리운 나의 사랑’이라는 반복되는 가사에서 느껴지는 애틋함과 진솔함이 리스너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발표했던 곡을 부르다가 감정에 복받쳐 오를 때가 있다는 유해준. 그가 이번 신곡에 담아낸 감성은 이별을 겪어본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못다 전한 사랑의 한마디를 대신 노래하는 것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 속 아련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해준은 스타 작곡가일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 발표했던 ‘나에게 그대만이’, ‘미치게 그리워서’, ‘단 하나의 사랑’ 등 다수의 곡들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유해준의 신곡 ‘왜 이렇게 난 니가 보고 싶은지’는 금일(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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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