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본인 착오로 교통사고➝"큰 부상 없다"➝피해자와 합의 완료[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1.04 17: 47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착오로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부상 없이 피해자와 합의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국과 피해자 모두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져 걱정하던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4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은 지난 주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해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내 처리가 종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 측도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행히 정국과 피해자 모두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했고, 경찰 조사를 마쳤다. 이번 사건은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라 알려지게 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 이후 “정국은 사고 직후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을음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했다.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또 소속사 측은 “피해자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이며 교통사고의 피해자와 팬들에 대한 사과의 뜻도 전했다. 
팬들은 정국이 이미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고, 피해자와 합의가 완료된 만큼, 이번 교통사고 사건이 더 이상 확대 해석되지 않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고 있다. 또 방탄소년단이 워낙 세계적인 팬덤의 응원을 받는 팀인 만큼 교통사고 소식이 해외 팬들에게도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의 신속한 입장 발표로 빠르게 상황이 정리됐다.
정국은 최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파이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황. 지난해 8월 시작된 이번 월드투어로 전 세계 206만 명의 관객들을 만나며 글로벌 팬덤의 응원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를 마친 이후에도 해외 활동으로 바쁜 연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일본 나고야 돔에서 개최되는 ‘2019 MAMA’에 참석하며, 미국 아이하트 라디오의 연말쇼 ‘징글볼’ 투어 무대에도 오른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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