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개그 향연으로 폭소하게 한 더보이즈가 팬들의 배꼽을 스틸했다. 다음 코너에 대한 기대감까지 안기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V라이브 '스타로드-THE BOYZ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 거짓말탐지기에 겁먹은 멤버들' 편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이 거짓말 탐지기 게임을 시작했다. 먼저 제이콥부터 시작했다. 멤버들은 "내 본심이 들켜서 짜증이 난다, 촬영하기 싫은데 해야돼서 짜증난다"며 제이콥을 몰아갔다. 이어 거짓말 탐지기를 잘 참는다는 영훈을 테스트했다. 영훈에겐 '주현이가 나보다 잘 생겼다고 해서 짜증이 난다'고 질문을 바꾸자, "아니다"고 답했다. 이에 멤버들은 "자신이 잘생긴 걸 안다"면서 몰아갔고, 영훈은 "짜증이 났지만 참았다"면서 진실로 드러나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주학년을 테스트했다. 학년에겐 '큐와 주현보다 춤을 더 잘 춘다'고 질문하자 학년은 "그렇다"며 근거있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춤을 굉장히 잘 춘다"며 셀프 칭찬, 엄지손가락 움직여 거짓으로 드러났다.
영훈은 주학년에게 '데뷔 때부터 상큼한 미소라 미뤘지만 하나도 상큼하지 않다'면서 주학년의 생각을 물었다.
학년은 "난 상큼하다"고 했으나 거짓으로 드러났고, 멤버들은 "이제 상큼한 주학년 아니다"고 몰아갔다. 이에 학년은 "엄마 보고 싶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계속해서 학년에게 에릭과 선우보다 똑똑한지 묻자, 학년은 "난 진짜 굉장히 똑똑한 편"이라며 인정했다. 하지만 역시 거짓으로 드러났고 결국 학년은 "기계가 고장났다"며 도망가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주자로 에릭이 나섰다. 에릭은 "사나이라서 잘 참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동생 에릭에게 '형들이 짜증난 적 있다'며 질문을 던지자 에릭은 "라면 뺏어 먹을 때 솔직히 화난다"고 대답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는 진실로 드러났고, 멤버들은 "거짓이야, 그럴리 없다"며 충격을 받아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멤버들 중 어깨가 가장 넓은 사람이 에릭이라고 하자, 에릭은 "넓지 않지만 라인은 예쁘다"며 셀프칭찬했다. 이 역시 거짓으로 드러나 폭소하게 했다. 계속해서 랩 담당인 에릭이 댄스 라인에 들어가야하는지 물었으나 역시나 랩 담당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에릭에게 멤버들은 "우주최강 핵 귀요미"라면서 본인이 귀여운 것을 인정하는지 물었다. 이에 에릭은 "그렇다"고 답했고 멤버들은 "진실이면 애교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 역시 거짓으로 드러나 폭소하게 했다.

마지막 돌림판으로 '무반주 댄스'를 선택해 몸 개그를 방불케하는 동작과 포즈로 배꼽을 잡게했다. 팬들의 배꼽을 스틸한 '더 보이즈'의 다음 코너는 11월9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OSEN이 제작한 '스타로드'는 국내 스타들이 한류 팬들을 위해 그동안 미처 보여주지 못한 매력들을 낱낱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소한 인터뷰부터 리얼한 이야기 등이 담겨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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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스타로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