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김동현, #퀴즈설레발 #격투기계의 설민석 #매미는 질투쟁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04 22: 03

김동현이 게스트로 등장해 각종 퀴즈를 맞췄다. 
4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게스트로 김동현이 출연해 퀴즈를 적극적으로 맞춰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김동현은 "대전 과수원 초등학교 전교 1등이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김동현은 "중학교때 확 떨어지더라. 공부가 안되니까 운동 쪽으로 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김동현씨가 한 명 빼고 다 똑똑해보인다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김동현은 "형돈이 형이 지식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지혜로운 거지 지식이 많은 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았다. 김동현은 "민경훈씨가 그렇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민경훈은 "내가 보여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문제는 '소가 가장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었다. 이에 김동현은 "이건 무조건 정답이다. 파란 트럭이 올 때"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만은 "소가 싫어하는 건 뒤에서 갑자기 뭐가 나타날 때 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은이는 "아기 소와 분리 될 때"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두 땡이었다.
이때 김동현은 "친구랑 떼어 놓을 때"라고 말했다. 소는 사회성이 뛰어난 동물이라 친한 친구랑 같이 두는 게 가장 좋다는 것. 이에 송은이는 "아프리카 물소들도 떼로 다닌다"라고 말했다. 
이날 문제는 '아기들의 울음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인가'였다. 이에 김동현은 "나를 위한 퀴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형돈이와 왜 친한 지 알겠다. 약간 꼴뵈기 싫은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아이를 낳기 전에 아내와 함께 공부를 했다"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아이가 밤에 잘 때 뼈가 자란다고 하더라. 뼈 마디가 쑤셔서 우는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는 정답이 아니었다. 김동현은 "잘 못 알고 계신 것. 나는 지식인을 통해 배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힌트로 나온 단어는 질투심이었다. 이어 김동현은 꿋꿋하게 또 한 번 정답에 도전했다. 김동현은 "어머니의 모유를 누가 먹을까봐 그러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는 정답이 아니었다. 민경훈은 "동생이 태어날까봐 엄마, 아빠를 함께 두려고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답이었다. 
정형돈은 "아이가 한참 잠을 안 잘 때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동현은 "밤마다 자주 운다. 아내가 잠을 못 잔다. 내가 스케줄이 없을 땐 자주 봐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그때마다 뼈 마디가 아파서 라고 생각했냐"라고 물었다. 김동현은 "그렇게 생각했다. 근데 알고보니 이게 질투의 화신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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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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