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최명길, 김명수 계략으로 남편 뇌사… 아이까지 빼앗겼다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05 06: 53

최명길이 김명수의 계략으로 하루 아침에 인생이 바뀔 위기에 놓였다. 
4일에 첫방송된 KBS2TV '우아한 모녀'에서는 차미연(최명길)과 차미연의 남편 한명호(이정훈)이 구재명(김명수)의 계략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미연의 남편 한명호는 구재명이 대표로 있는 제이화장품과 합작해 자연주의 허브 화장품을 만들었다. 하지만 구재명은 일방적으로 한명호의 허브 특허를 가로채기해 허브 화장품을 발매해버렸다.

한명호는 자신의 화장품 원료가 어떻게 제이화장품으로 흘러갔는가를 떠올리며 "예전에 제이화장품이 특허를 팔라고 했는데 내가 안된다고 했다. 그 이후 화재가 났고 그때 원료가 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명호는 바로 제이화장품 회사로 찾아가 구재명은 물론 외국 클라이언트와 조회장이 있는 앞에서 "당장 특허 도둑질을 멈춰라"라고 소리쳤다. 이에 구재명은 "내가 훔치는 거 봤냐"며 "만드는 것보다 만드는 것 지키는 게 더 중요한거다"라고 적반하장으로 말했다. 
한명호는 "공장 화재 네 놈 짓이지"라며 "기다려라 법정에서 네가 한 짓 다 까발리겠다"라고 말했다. 구재명은 한명호의 일거수 일투족을 조사하라고 명령했다. 
한편, 구재명의 아내인 조윤경(조경숙)은 만삭의 몸으로 서은하(지수원)의 병원을 찾았다. 서은하의 병원은 신생아 중환자실 리뉴얼 오픈을 준비하고 있었다. 조윤경은 곧 아이를 만날 준비를 하며 "우리 아이를 위해 무조건 행복하게 살 거다. 재명씨에게도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구재명의 계략으로 한명호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차미연은 이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차미연은 "남편이 매일 같이 다니던 길이다. 갑자기 사고가 날 일이 없다"라고 말했다. 결국 차미연은 남편의 뇌사 소식을 듣고 기절해 조산 위기를 맞았다.
이때 조윤경 역시 조산위기로 병원에 실려왔다. 두 사람은 같은 날 조산으로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서은하가 잠시 병원을 비운 사이 조윤경의 아이가 사망했다. 서은하는 신생아 중환자실 리모델링을 앞둔 상황에서 조윤경의 아이가 사망한 것이 세상에 알려질까봐 두려워했다.
결국 서은하는 차미연의 아이를 조윤경의 죽은 아이와 바꿔치기 해 비극의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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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우아한 모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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