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김동현, 펀치게임 승부사? "팔, 팔꿈치, 발까지 다 아파 못해"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05 07: 46

김동현이 펀치게임을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매미아빠' 김동현이 출연했다. 
앞서 이날 MC들의 그동안의 퀴즈 랭킹이 공개됐다. 김용만은 "송은이가 큰소리 칠 만 하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여태까지 랭킹 1위로 총 106개의 퀴즈를 성공했다는 것. 이에 반해 꼴찌인 김용만은 40개였다. 이에 민경훈은 "이건 한 주에 하나 맞췄다는 얘기고 몇 주 정도는 땡이라는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때 게스트로 김동현이 등장했다. 김동현은 "매미아빠다. 아이 태명이 매미다. 아직 이름을 안 지었다. 좋은 이름을 생각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문제는 '볼펜 뚜껑에 작은 구멍이 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였다. 문제를 듣자 마자 김동현은 "너무 쉽다"며 "실수로 뚜껑을 삼켰을 경우 질식 사고를 막기 위해 구멍을 뚫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정답이었다. 정형돈은 "역시 아이 아빠라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 문제는 편의점에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의 벌금형에 받을 수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 맞추는 퀴즈였다. 김동현은 "봉지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어 정형돈은 "야외 테이블에서 취식"이라고 답을 외쳤다. 하지만 땡이었다. 
바로 이어서 김숙이 "야외 테이블에서 음주"라고 말했다. 정답이었다. 편의점은 휴게음식점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술을 마실 경우 점주가 처벌을 받게 된다는 것이었다. 
다음 문제는 메이저리거의 만행이라 불리는 류현진의 사진이 무엇인지 맞추는 퀴즈였다. 김동현은 "아이들과 야구를 하다가 다 이긴 거 아니냐"라고 정답을 외쳤다. 하지만 이는 오담이었다. 이어서 송은이가 "게임하면서 인형을 싹쓸이 한 것 아니냐"라고 정답을 외쳤다. 정답이었다. 류현진이 SNS에 공개한 사진은 다트게임으로 인형을 받은 사진이었다. 
김숙은 김동현에게 "펀치 게임을 하면 점수가 많이 나오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동현은 "팔목을 평생을 쓰다보니까 제 실력이 나오지 않는다"며 "발도 아프고 팔꿈치도 깨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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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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