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불륜녀 정체, 이청아X표예린 아닌 곽선영일까 '의심' 증폭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05 07: 38

 'VIP'에서 불륜녀는 이청아, 표예진도 아닌 곽선영이일까.
4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VIP(연출 이정림, 극본 차해원)'에서 불륜녀 정체는 미나(곽선영 분)일 가능성이 커졌다.
정선(장나라 분)이 성준(이상윤 분)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정선이 성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성준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뒤 늦게 전화를 받은 성준은 급기야 부사장과 함께 있다며 거짓말까지 했다. 이를 모두 보고 있던 정선이 성준 앞에 나타났고 성준은 화들짝 놀랐다. 

정선은 "지금 이 상황, 설명해줘"라고 말하면서 "설마 정말 여자야?"라며 믿지 못 했다. 성준은 고개만 떨궜다. 정선은 "아니라고 하면 믿겠다"고 했으나 성준은 말을 잇지 못 했다. 정선은 "믿을 테니 그냥 아니라고 해"라며 눈물, 성준은 "끝났어"라고 말하며 정선의 손을 잡으려 했으나 정선은 배신감에 뿌리쳤다. 
다음날 회사에서 정선은 성준의 불륜녀가 누구일지 사내 직원들을 하나 둘 씩 의심하기 시작, 정선은 이현아(이청아 분)부터 송미나(곽선영 분), 그리고 온유리(표예리 분)까지 주의깊게 바라봤다.  이어 백화점 VIP 리스트에 대한 회의가 열렸다. 회의 중간에서도 정선은 성준을 의식했다. 
VIP 대상은 유명 쇼핑몰 CEO 차세린(유빈 분)이었다. 고졸 출신으로 천억 매출을 달성해 주목해야할 대상이라 입을 모았다. 블랙 다이아몬드 고객이라면서 '상위 등급의 VIP'를 잡아야한다고 했다. 현아는 유리에게 특별히 차세린 관련 조사를 시켰고, 한 뭉치로 조사해 온 유리를 탐탁치 않게 바라보며 계속해서 일을 시켰다. 다시 유리가 조사한 자료를 건넸고 현아는 그런 유리를 믿으며 다시 새로운 일을 시켰다. 
성준은 결혼기념일이 선물로 정선에게 꽃다발을 선물했으나 정선은 이를 책상 밑으로 버렸다. 심상치 않은 정선의 행동에 모두 두 사람 관계를 눈여겨 바라봤고, 현아도 정선을 주시했다. 현아는 정선을 따로 불러내 하루종일 이상한 정선에게 무슨 일있는지 물었다. 정선은 "컨디션이 안 좋다"면서 말을 아꼈다. 
정선은 다시 회사 안에서 성준과 미나가 함께 걷는 모습을 목격하곤 두 사람을 재빨리 따라갔으나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정선은 따로 미나와 자리를 가졌고 성준이 미나에게 따로 업무를 시킨 적 있는지 물었다. 둘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나는 "그런 것 없다"면서 거짓말했고, 당황한 듯 커피를 쏟았다. 정선은 화장실로 씻으러 간 미나가 휴대폰을 두고간 것을 발견했고, 몰래 휴대폰을 뒤졌다. 미나의 휴대폰 속에서 성준의 연락처를 확인하던 중 미나가 다시 나타났고, 마침 전화가 온 탓에 자연스럽게 미나에게 휴대폰을 건넸다. 
정선은 성준을 찾아가 "내가 아는 사람이야?"라며 눈물로 물었고, 성준은 "아니다"고 답했다.정선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당신도 그 여자도 그냥"이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고 성준은 "이런 말 할 자격 없지만 죽을 때까지 사죄하고 벌 받으며 살테니 한 번만 나에게 다시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으나 정선은 성준을 뿌리쳤다. 
차세린이 직접 사무실을 찾아 자신에게 저작권이 있음을 전했다. 차세린은 "미리 말했지만 편집에 대한 권한은 내가 가질 것"이라면서 "마음에 안 드는 건 안 든다고 얘기할 텐데 괜찮으시겠어요?"라며 까칠한 태도로 회의에 참석했다. 차세린은 "준비한 건 다 써달라, 빅 이벤트에 김 새고 싶지 않다"면서 계속해서 차가운 태도로 임했고, 그런 세린에게 직원들은 고개를 숙였다. 
성준이 회의차 자리를 비우자, 미나가 바로 똑같이 뒤따라갔다. 정선은 두 사람이 회의가 없음에도 거짓말하고 나간 것을 알아채곤 재빨리 뒤따랐다. 미나는 택시에서 내려 재빨리 뛰어갔고 그 뒤를 정선이 따랐다. 하지만 미나가 도착한 곳은 성준이 있는 카페가 아닌 유치원이었다. 두 아이의 손을 잡고 나오는 미나를 보며 정선은 당황했다. 
결국 정선은 눈물을 머금고 다시 성준을 용서하기로 결심, 하지만 방송말미 미나가 다시 성준에게 연락을 취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불륜녀의 정체가 미나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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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IP'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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