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강남♥이상화, 진짜 부부로‥윤상현♥메이비, 잠시만 '안녕'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05 00: 37

강남과 이상화 결혼식의 뒷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메이비와 윤상현의 마지막 이야기기 전파를 탔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장흥살기가 그려졌다. 장흥에서 첫 저녁식사를 하게 된 두 사람은 함께 요리를 완성하며 식탁을 푸짐하게 채웠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만든 김치찌개를 맛 보면서 감탄, 하희라도 최수종이 직접 만든 계란말이를 칭찬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하희라는 집에서 가져온 반찬을 맛보며 "이것만 있어도 밥 다 먹는다"고 하자 최수종은 "난 자기만 있어도 밥 먹을 수 있다"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이와 달리 하희라는 "난 반찬은 있어야돼, 그런 말 하지마라 현실적이 되어야한다"며 로망남 수종에게 현실적인 맨트를 날려 폭소하게 했다.  
식사 후, 최수종은 "화려하게 첫날밤 수를 놓자"며 달달한 맨트를 날렸으나 하희라는 "정리하자"며 로망을 파괴했다. 급기야 매트리스를 하나만 쓰자는 최수종에게 하희라는 "좁아서 안 된다"며 두 개를 고수했다. 결국 두 매트리스 두개를 깔기로 했으나 최수종은 "이불은 한 개만 쓸까?"라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게다가 꿈꿨던 장흥에서의 첫날밤이 하희라가 잠에 빠져든 탓에 수포로 돌아가 웃음을 안겼다.
연인에서 부부가 된 화제의 커플,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식이 단독공개됐다. 무엇보다 새신랑 강남이 야심차게 준비한 감동 이벤트, 서프라이즈가 마침내 공개됐다. 
결혼식 도중, 이상화의 글로벌 지인들의 축하영상이 나왔고 갑자기 영상이 중지되며 돌발상황이 그려졌다. 
급기야 식장 직원들도 수습하러 뛰어왔고, 돌발사고에 관객들이 술렁였다. 알고보니 직원이 아닌 강남이 준비한 전문 댄서들이었다. 댄서들은  춤사위를 벌이며 무대 분위기를 바꾸었고 깜짝 이벤트에 모두 눈을 떼지 못 했다. 
객석까지 댄서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채웠고, 강남도 함께 합류해 칼군무를 추기 시작했다. 이에 이상화는 깜짝 노랄며 환호했다. 게다가 스피드 스케이팅 댄스까지 펼쳤고, 이상화는 감동했다. 
부부로 내딛는 아름다운 인생2막이 시작, 마주하며 평생 함께할 동반자가 된 두 사람이었다.두 사람은 "새 인생을 위한 자신과의 약속"이라면서 모두의 축복 속에서 부부가 됐다. 
강남은 이상화에게 금메달과 결혼식 비교했다. 이상화는 "느낌이 달라, 금메달은 드디어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고 결혼식은 우주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라면서 "우리를 위한 날, 정말 행복한 날"이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강남은 2세 얘기를 꺼냈다. 강남은 "2년 뒤에 만들까?"라며 몇 명을 낳을지 물었고, 이상화는 한 명이라 답하며 고민했다. 강남은 "형들이 빨리 가지라더라"면서 부부된지 3시간만에 2세 얘기가 오갔다. 부부1일차가 된 두 사람은 서로의 피로를 풀어주며 살뜰히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는 딸들과 함께 가족 운동회를 펼쳤다. 운동회를 끝은 가족사진으로 기념하며 마무리 했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윤상현은 "아이와 놀다보니 옛 추억이 떠올랐다"면서 흐뭇해했다. 
무엇보다 방송말미, 오늘 방송을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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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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