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이유비, "체력 자신있어" 카펫 오줌테러+산책 한 번에 K.O.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05 07: 49

개초보 이유비가 시작부터 녹초가 됐다. 
4일에 첫방송된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이유비가 강형욱 훈련사에게 훈련사 지망생으로 지원한 가운데 시작부터 녹초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형욱 훈련사는 이유비의 일상 영상을 봤다. 이유비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상황. 하지만 지인의 강아지를 하루동안 맡아 케어에 나섰다. 

이유비는 강아지 옆에서 홈트레이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유비는 "경규 선배님에 비해 열정, 체력, 패기에선 자신있다"라고 말했다. 그때 이유비가 강아지들에게 공놀이를 제안했다. 이 모습을 본 강형욱 훈련사는 "두 마리 있을 땐 공놀이를 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유비는 강아지 토리와 우디에게 계속해서 공을 던져 주워오게 만들었다. 결국 강아지들은 서로 경쟁을 하며 공을 주워 와 위험한 상황을 자아냈다. 
잠시 후 강아지들은 이유비의 카페트에 오줌을 쌌다. 이유비는 소리를 지르며 "왜 하필 여기에 싸는 거냐"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유비는 물티슈를 몇 번이나 닦으며 흔적을 지웠다. 이 모습을 본 강형욱 훈련사는 "탈락이다. 아직 내가 판단하기엔 아무것도 없다. 그냥 무다. 이걸 보다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말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처음엔 친절할 수 있다. 근데 중간에 탈락시킬 수도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제작진들은 그렇다고 말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한 번 만나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형욱 훈련가는 이경규와 만났고 함께 이유비의 일상을 관찰했다. 이유비는 개들을 데리도 산책에 나섰다. 하지만 강아지 두 마리에 질질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형욱 훈련사는 "산책은 하루에 한 번에서 두 번정도 꼭 해줘야 한다. 독일에선 이게 법이다. 강아지 산책을 시켜주지 않으면 옆집에서 신고를 한다"라고 말했다. 
산책하던 중 이유비는 강아지의 배변활동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유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아지 똥은 딱딱한 줄 알았는데 뜨끈하고 물렁하더라"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이경규는 "저렇게 해서 제자가 되겠냐"라고 말했다. 이에 강형욱 훈련사는 "제 제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형욱 훈련사는 "산책을 다녀오면 물을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친 이유비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이경규는 "내가 따로 불러서 가르쳐야 할 것 같다. 강형욱 훈련사님이 미워한다고 해야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때 이경규와 강형욱 훈련사가 이유비 앞에 나타났다. 짜장면을 먹던 이유비는 두 사람을 보고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강형욱 훈련사는 "오늘 봤는데 짜장면 먹는 거 밖에 못 봤다. 정말 잘 먹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형욱 훈련사는 "목표를 정하자면 훈련사는 내가 거부하겠다. 좋은 보호자를 목표로 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나는 좋은 보호자로는 일어섰다"라고 거만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경규는 "3개월 내로 우리 둘 중 한 명이 짤릴 것 같다. 강선생님이 진정성 150%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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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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