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어제 9만 8198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146만 5031명. 지난달 30일 개봉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개봉 첫 날 1위에 올랐지만, 31일에는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제공배급 롯데, 제작 봄바람 영화사)의 기세에 밀려 2위로 내려갔었다.


하지만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 연속 다시 1위 자리를 수성했다. 1일 18만 6051명, 2일 39만 6861명, 3일 35만 4777명, 4일 9만 8198명을 각각 동원해왔다.
‘터미네이터’의 여섯 번째 시리즈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후, 미래에서 온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터미네이터 Rev-9가 벌이는 격돌을 그린 블록버스터이다. 강화된 인간과 로봇의 대결이 한층 더 강력해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1편과 2편을 연출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28년 만에 복귀해 제작을 맡았다. 러닝타임 128분./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