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1위 위엄”..‘굿모닝FM’ 이진혁 “솔로데뷔 부담됐지만 차트진입 얼떨떨”[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11.05 09: 37

그룹 업텐션의 이진혁이 ‘프로듀스X101’으로 주목을 받은 것에 이어 솔로 데뷔까지 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장성규의 굿모닝FM’에서 데뷔곡 1위 공약까지 걸었다. 
이진혁은 5일 방송된 MBC 라디오 ‘장성규의 굿모닝FM’에 출연했다. 지난 4일 솔로 앨범 솔(S.O.L)’ 발매 쇼케이스를 열며 솔로로 데뷔한 이진혁은 많은 팬의 응원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진혁은 “일단 끝나고 나서 거짓말 하나 안하고 아무 느낌이 없었다. ‘내가 이 무대에 진짜 선 선가?’라는 걸 서칭하고 내가 진짜 데뷔를 했구나라는 걸 알았다”고 전했다.  

이진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지난 4일 솔로 데뷔곡 ‘I Like Tha(아이 라이크 댓)’이 공개된 후 음원차트 70위를 기록, 차트인 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이진혁은 “음원차트 70위에 올랐다. 순위에 진입해서 기뻤다.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정표현이 안 되더라. 그 밤에 끝나고 나서도 얼떨떨했다”고 털어놓았다.  
그간 업텐션으로 활동했던 이진혁은 Mnet ‘프로듀스X101’에서 데뷔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방송 후 솔로 활동을 이어갔고 솔로 데뷔까지 하는 등 ‘대세’로 떠올랐다. 
이진혁은 “진짜 많이 부담 됐고 걱정이 많이 됐다. 혼자라는 건 곡에 대한 풍성함을 혼자 살려야 하는 거고 청취자분들마다 듣는 게 다르지 않나”라며 “대중 스타일에도 다른 건데 맞추기가 어렵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합의점을 찾아서 곡을 만드느라고 힘들었다”고 했다. 
랩 가사를 직접 쓴 이진혁은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내 솔로 앨범 이기도 해서 썼다”며 “전달력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것 때문에 많이 참여를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진혁은 ‘프로듀스X101’에 참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참가할 생각이 없었다. 멤버들끼리 계속 이야기를 하다가 ‘나도 무대에 서고 싶으니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해서 나가게 된 거다”고 밝혔다. 
특히 개그우먼 박미선이 이진혁을 응원, SNS에도 글을 남겼는데 이진혁은 “너무 기뻤다. 대선배님이고 나를 아껴주는 걸 SNS을 통해 알려주니까 얼떨떨했다. 진짜 기운을 받은 것 같다. 큰 위로가 나를 이렇게 만들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아직 만나지 못했다.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부족한 것 같다. 더 올라가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진혁은 1위 공약으로 엘사 분장을 약속했다며 “1위 하면 1위하고 그 다음 주에 ‘굿모닝FM’에 나오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장성규의 굿모닝FM’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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