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P&B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로 나서며 음악 작업에 매진하게 됐다. 다시 가수로 음악 작업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후배 가수들과의 만남으로 다양한 작업이 기대되고 있다.
P&B엔터테인먼트 측이 가수 김태우가 대표로 있던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공식적으로 인수합병했다. 이로써 김태우는 P&B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소속 가수가 됐다. 김태우는 후배인 남태현과 밴드 사우스클럽 멤버들과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태우는 8년 만에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대표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다시 음악 작업에 매진해 뮤지션 활동에 좀 더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총괄 프로듀서를 맡으며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한 만큼, 가수로서 김태우를 좀 더 자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태우는 이번 인수합병에 대해 직접 “그동안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과 새로운 도약에 큰 응원을 부탁드린다. 지난 8년이란 시간을 함께 해준 임직원 및 소속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우는 “저는 소속 가수뿐만 아니라 총괄 프로듀서로서 음악적 역할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 소속사의 대표이사가 아닌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는 뜻이 담긴 것. 특히 P&B엔터테인먼트의 김광선 대표는 김태우의 매니저로 시작해 15년 인연이 있는 만큼 시너지도 기대된다.
김태우가 직접 음악적 역할에 매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만큼, 향후 뮤지션으로서 김태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을 수밖에 없다. 국민 그룹 god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탄탄한 행보를 이어온 김태우는 최근에는 god 멤버인 손호영과 유닛을 결성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뮤지션 김태우의 더욱 폭 넓어진 음악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 연예인들 중 후배 가수인 남태현과 사우스클럽도 있는 만큼, 다양한 방식의 교류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음악 작업 매진을 선언하며 새 출발에 나선 김태우, 뮤지션으로서 더 탄탄해질 행보가 기대된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