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 '동백꽃 필 무렵'의 팀복을 공개했다.
배우 공효진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까불면 팔목을 보여줘. 옹산 동네사람들 처럼 배우들을 지켜준 이백명의 스태프들과 나눠 입은 팀복. 고지가 보인다... 마지막이.. 그리고 한명한명이 #동백꽃필무렵"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효진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스태프와 맞춰 입은 팀복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소 평범해 보이지만 오른팔 안 쪽을 뒤집자, '까불지마'라는 문구가 드러났다. 해당 문구는 '동백꽃 필 무렵'의 연쇄살인마 까불이가 반복하는 메시지로, 주인공 동백을 위협하거나 공포감을 조성한다. 공효진은 오히려 까불이의 문구를 센스 있게 넣은 팀복을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현재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최고 시청률 18.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면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공효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