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지주연, 이혼 고백 "작년에 결혼 했다가 이별했다"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05 21: 57

지주연이 이혼을 고백했다. 
5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지주연이 이혼을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주연은 "작년에 내가 조용히 결혼을 했다. 굉장히 짧은 시기 안에 이별을 하게 됐다"며 "배우로서 성공하지 못했다는 생각도 했고 섣부른 상태에서 결혼을 한 것 같다. 나를 돌아본 계기가 됐다. 내 모든 인생관을 바꾼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주연은 "연애때 이별은 나만 힘들고 나만 아프면 되는데 이혼은 부모님이 마음이 아픈 일이더라"며 "엄마에게 홧김에 나쁜 말을 많이 했다. 엄마가 정말 상처를 많이 받으셨을 것 같다. 아빠는 마치 그 일이 없었던 것처럼 이야기를 하신다. 내색도 안하고 아무렇지 않게 대하셔서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지주연은 "엄마에게 공부를 시키지 말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가르쳐 줬어야지 라고 화를 낸적이 있다. 엄마가 그때 미안하다.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서 그랬다고 하셨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라고 후회해 주위를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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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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