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화수분" '불청' 이기찬, 노래·연기·영어까지‥이 구역 '마성男'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06 07: 27

이기찬이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그리고 피아노 연주와 수준급 영어실력까지 못하는 것 없는 '마성남' 매력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이기찬이 매력 화수분으로 활약했다. 
가수는 물론 연기자로도 종횡무진 활약 중인 새친구 이기찬이 출연했다. 해외무대까지 넘보는 만능 엔터테이너만큼 새친구 이기찬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기찬은 김혜림과 친하다면서 김혜림 출연 이후 작년 가을편부터 역주행하면서 빠짐없이 시청했다고 했다.
섭외 받았을 때 느낌에 대해 묻자 이기찬은 "동시대 활동했던 형누나들이 있어 재밌겠다 생각했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군기가 바짝 든 막내 이기찬은 김부용에게 얻은 팁으로 선배들 칭찬을 이어갔다. 최성국은 자신이 새친구로 처음왔던 때를 회상했고, 이기찬은 "카리스마가 있으시다"며 틈새 사회생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식사 후 다같이 뒷정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브루노는 군기반장이 된 듯 계속해서 막내 족보 토론은 끝나지 않았다. 게다가 모두 뒷처리를 하고 있음에도 이기찬이 피아노를 여유롭게 치고 있자 최성국이 브루네에게 신호를 보냈다. 브루노가 조심스럽게 등장하자 눈치 빠른 이기찬이 벌떡 일어났다. 브루노가 "밖에 누나들 열받았다"며 장난, 하지만 모두 "새친구 하고싶은 거 다해라"며 극과 극 모습으로 분위기를 들었다놨다했다.
설거지는 새친구 이기찬이 담당했다. 이기찬은 "살림 잘 한다"면서 적극적으로 뒷정리에 나섰다.  예능이 오랜만이라는 이기찬과 대화를 나눴다. 이기찬은 고등학교 2학년 때 'Please'란 곡으로 96년도에 데뷔했다고 했고, 박선영은 이기찬의 명곡인 '감기'를 언급, 이기찬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라 했다.즉석에서 이기찬은 '감기' 노래를 흥얼거렸고 박선영과 강경헌을 환호하게 했다. 
설거지가 끝나자마자 막내 몰이가 계속됐다. 브루노는 한 살차이인 이기찬을 보면서 "외국에서는 친구"라면서 말 놓고 친구를 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새친구로 들어오기 쉽지 않다"며 이기찬을 배려했다. 이에 이기찬은 영어로 대화하며 수준급 영어실력을 보였다. 알고보니 소싯적 캐나다에서 살다왔다고 했고, 계속해서 브루노와 영어로 대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기찬은 저녁이 되어서야 컨디션을 회복했고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감기 걸린 이기찬에게 '감기'를 요청했고 이기찬이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독주회를 열었다. 게다가 '미인'이란 곡은 피아노와 함께 열창, 데뷔곡 'Please'도 뒤이어 부르며 여심을 녹였다. 감기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명품 보이스로 완곡했고 모두 "기찬이가 기가차게 노래를 잘한다"며 극찬했다. 
남성 멤버들은 "같은 남자가 봐도 얼굴도 잘생겼고 노래랑 연기도 잘한다"며 만능 매력을 가진 이기찬에 감탄, 그러면서도 "근데 여기서 막내라는 것"이라고 했고, 이기찬이 다시 막둥이 모드로 돌아가 웃음을 안겼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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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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