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차차차' 김태형 국장 "'GOAL미남' 축구단, 비포&애프터 봐주시길" [직격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1.06 11: 06

“비포&애프터라고 생각해요. 멤버들이 성장하고, 팀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김태형 SBS 플러스 국장이 첫 방송을 마친 새 예능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첫 방송된 SBS 플러스 ‘다함께 차차차’에서는 감독 이천수, 주장 이수근을 중심으로 ‘GOAL미남’ 축구단이 결성돼 ‘전국제패’로 향하는 첫 걸음을 내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처

이수근을 비록해 하성운, 유승우, 정세운, 장문복, 희석, 송유빈, 김국헌, 딘딘, 김관수, 이진호, 한현민 등이 ‘GOAL미남’ 축구단에 합류했다. 이들은 팀을 나눠 실력 평가 게임을 진행했고, 풋살 전국 1위 팀과 대결에 앞서 카메라 감독으로 구성된 팀과 실전 훈련을 하며 팀워크를 맞췄다.
개인 역량은 뛰어났지만 팀으로서는 아직 뭉쳐지지 않았다. ‘GOAL미남’ 축구단은 카메라 감독으로 구성된 팀에 2-5로 패했다. 하지만 가능성을 봤고, 팀으로 뭉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김태형 국장은 6일 OSEN과 통화에서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이다. 멤버들이 처음 만나서 알아가는 과정이었고, 친해지면서 케미와 팀워크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는 유승우가 카메라 감독 팀을 상대로 2골을 넣은 점을 꼽았다. 김 국장은 “가능성도 보였지만, 멤버들이 풋살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프로그램을 만들 때 기획 의도가 있는데, PD의 기획 의도도 있지만 출연자들이 진정으로 좋아해야 시청자들도 몰입을 한다. 그 장면을 보면서 그들이 얼마나 풋살을 좋아하는지 느꼈다”고 말했다.
첫 방송 이후 ‘다함께 차차차’ 시청자 게시판에는 ‘GOAL미남’ 축구단과 대결을 원하는 풋살 동호회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김태형 국장은 “풋살 동호회가 경기를 하자는 제안이 많이 오고 있다. 풋살이 아직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종목은 아니지만 생활 체육으로는 뿌리가 내려진 것 같다. 풋살인들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우리도 앞으로도 경기를 가지면서 팀으로서 발전하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김태형 국장은 “‘다함께 차차차’는 비포&애프터다. 멤버들의 실력이 늘어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워크가 중요한 종목이다. 전국 1위 팀도 보니까 개인 실력도 좋지만 전술, 패스가 훌륭했다. 그런 팀워크를 만드는 과정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시청 포인트를 전했다.
SBS 플러스 ‘다함께 차차차’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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