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사랑은 쉽게 찾아오지 않아"..'5월의 밤'에 담아낸 진심(ft.김이나)[퇴근길 신곡]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11.06 18: 01

자이언티(Zion.T)가 자신의 연애경험으로 대중의 공감대를 또 한번 저격했다.
자이언티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5월의 밤’을 발표했다.
‘5월의 밤’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EP앨범 ‘ZZZ’ 이후 자이언티가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과거 연애 초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쓴 자작곡이다.

자이언티는 모르는 사람과 사랑을 하게 되고, 서로 맞춰가면서 느꼈던 어려움 및 설렘의 기분을 이 곡에 담아냈다. 이에 힘입어 자이언티만의 감미로운 보컬과 서정적인 감성,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가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자이언티는 "사랑은 쉽게 찾아오지 않아요/그렇게 쉽게 얘기하면 안 돼요/그대 날 떠나가려 하는 순간에/난 불잡지 않아요 단지 이렇게 말해요" "이렇게 말해요/진심이 아니었다고 말해요/그게 제일 어렵겠지만 나도 잘 안다고/누가 나만큼 알까요/지난 일처럼 말하지 마요" 등의 가사를 통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여기에 ‘5월의 밤’에는 작사 김이나, 작곡 서원진, 편곡 박준우 등 풍성한 작가진이 참여했다. 자이언티와 김이나는 최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유플래쉬 편에서 ‘헷갈려’라는 곡으로 호흡을 맞췄다.
뮤직비디오에선 기타를 든 자이언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기타를 맨 자이언티는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치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극한다.
이처럼 자이언티는 특유의 감미로운 멜로디 속에 사랑해본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가사들을 담아냈다. 그동안 음원강자로 군림해온 자이언티가 과연 '5월의 밤'으로 11월 가요계를 어떻게 휠쓸지, 또 앞으로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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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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