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푸에르토리코를 가볍게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하며 슈퍼 라운드 진출을 예약했다.
일본은 6일 대만 타오위안 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2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5일 베네수엘라전에 이어 이틀 연속 승리. 반면 푸에르토리코는 2패로 예선 탈락했다.
일본은 3회 2사 후 야마다 테쓰토의 볼넷, 기쿠치 료스케의 좌전 안타로 1,2루 선취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곤도 겐스케의 좌전 안타와 상대 실책까지 겹쳐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리고 스즈키 세이야의 좌월 3점 홈런으로 빅이닝을 완성했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19/11/06/201911062141771839_5dc2bff99325c.jpg)
일본 선발 다카하시 레이는 6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총 투구수 73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49개.
4번 우익수로 나선 스즈키 세이야는 3회 좌월 3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곤도 겐스케와 사카모토 하야토는 나란히 2안타씩 때렸다.
푸에르토리코는 일본 마운드에 압도당해 이렇다 할 찬스를 얻지 못했다. 선발 소토 지오반니는 5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