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희서, 에세이 출간..꿈・연기・결혼 34년 인생 담는다(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1.07 10: 47

 배우 최희서의 책이 나온다.
현재 그녀가 게재하고 있는 브런치  ‘2막1장’을 보면 자신이 바라온 꿈과 배우로서의 연기 인생, 결혼 소식이 담겨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7일 OSEN 취재 결과, 최희서는 자신의 ‘브런치-2막1장’에 하나씩 올리고 있는 글을 엮어 에세이 책 출간을 준비 중이다. 

최근 한 관계자는 OSEN에 “최희서가 책을 내려고 준비 중이다”라며 “자신의 브런치에 올린 글을 모아 에세이 집을 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희서가 ‘2막1장’에 올린 글이 아직까지는 6편 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출간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 및 출판사 등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현재 최희서는 홍원찬 감독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촬영하고 있는데, 촬영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글을 올리고 있다. 책에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은 내년 상반기쯤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희서가 34년간 살아오며 느낀 생각들과 경험담을 어떻게 풀어놓을지 기대된다.
무엇보다 연기 생활을 시작한 이후 주목받는 배우가 되기까지의 여정이 본인의 생생한 목소리로 담길 예정이다.
최희서의 결혼을 비롯해 일상 생활의 모습이 많이 알려진 편은 아니다. 그런 만큼 스스로 내밀한 기억과 이야기를 끄집어낸 자전적 에세이가 일반 독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다른 방식을 찾아온 최희서의 솔직한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큰 선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희서는 영화 ‘아워바디’(감독 한가람, 2019)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미래를 이끌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앞서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 2017)로 부일영화상, 영평상,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등의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휩쓸었다./ watc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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