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아이 갖고 싶다”→최진혁 “연애하고 싶어”..34살 동갑내기 싱글남의 고백[Oh!쎈 리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11.07 11: 17

가수 김재중과 배우 최진혁, 동갑내기 싱글남들이 연애와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재중과 최진혁은 1986년생 34세 동갑내기 싱글남. 두 사람은 각각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최진혁은 JTBC ‘한끼줍쇼’에서 연애와 결혼이 하고 싶다는 바람을 털어놓았다. 
김재중은 TV CHOSUN ‘연애의 맛3’ 패널로 활약하고 있는데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실 김재중은 그간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나기 어려웠고 특별히 열애설이 없었던 신비로운 이미지의 연예인인데 ‘연애의 맛3’에서는 출연자들의 연애를 지켜보며 “연애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거침없는 그의 매력이 주목받고 있다. 

‘연애의 맛3’에서는 정준의 소개팅녀 김유지를 보고 “왜 나한텐 저런 사람 소개 안 해주냐. 연애 하고 싶다”라고 하는가 하면 정준, 김유지의 데이트를 보며 “2020년 ‘연애의 맛’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지난 4일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아이가 갖고 싶다”고 말해 크게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이 하루 장사의 마지막 손님으로 김수미 국밥집을 찾아가 10년 친구 서효림과 얘기하며 고민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서효림이 김재중에게 적극적으로 연애를 하라고 하자 “나 솔직히 아이가 너무 갖고 싶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우 권상우가 아이들과 노는 영상을 보내주면서 아이한테 느끼는 행복감은 따로 있다고 했다고. 연애를 넘어 가정을 꾸리고 싶은 그의 바람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진혁은 ‘한끼줍쇼’에서 연애에 대한 간절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최진혁은 사내 커플에서 부부가 된 도자기 장인의 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강호동이 작품을 하다가 연인이 되면 사내연애이지 않냐고 묻자 최진혁은 “진짜로 마음이 열려있다”고 했다.
이어 “여자친구를 이제 슬슬 제발 사귀고 싶은데 그러기가 쉽지 않다.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없다”며 일 때문에 바쁜 것도 있지만 보던 사람만 만나는 자신의 성향이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연예인은 조심스럽다”고 털어놓았다. 이상형이 고기 좋아하는 여자라고 말하기도. 
마지막으로 강호동이 최진혁에게 미래의 여자친구를 칭찬하라고 했는데 최진혁은 “여보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와줬으면 한다.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야 하니까 최대한 빨리 와줬으면 한다”고 미래의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34살 동갑내기 싱글남들의 솔직한 고백. 김재중, 최진혁을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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