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에게 최대한 이닝 맡길 것이다. 불펜은 좌우 교대로 기용을 할 것이다.”
한국 야구대표팀 김경문 감독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WBSC 프리미어 12’ 서울 오프닝라운드 C조 2차전 캐나다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진 운영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캐나다전 선발 투수는 김광현이다. 일단 김광현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투구를 했기에 실전 감각 면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김경문 감독은 “일단 경기를 하다가 온 선수다. (김)광현이에게 최대한 이닝을 맡기는 데 최고의 시나리오. 앞에서 최대한 이닝을 끌어주고 투수를 아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불펜진은 일단 전날(6일) 경기에 나오지 않은 투수들이 등판을 준비할 전망. 김 감독은 “일단 선배들이 준비하고 있다. 차우찬과 함덕주가 좌완 불펜진에서 대기하고 있고, 좌우를 교대로 기용할 것이다”면서 “이승호, 고우석 등 젊은 선수들도 몸 상태 좋다. 하지만 좀 더 편한 상황에 낼 것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