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LG)가 1회 완벽한 캐치로 선발 투수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김현수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조별 예선 C조 두 번째 경기 캐나다전에 7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타율 3할5푼9리를 기록하고 있는 김현수는 이날 수비에서도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 0-0으로 맞선 1회말 김광현이 첫 두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분 줗게 출발했다.

3번타자 우드가 김광현을 상대로 좌측 방향으로 타구를 맞았다. 좌익수 김현수가 달려갔지만, 다소 타구가 다소 짧았다. 그러나 김현수는 끝까지 따라가 슬라이딩으로 공을 잡아냈고, 김광현은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마칠 수 있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