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한국' 닐의 아일랜드 세 친구 인사동 기념품쇼핑에서도 이어진 먹방[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08 07: 29

아일랜드에서 한국을 방문한 세 남자가 인사동을 방문, 한국 기념품을 구입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닐의 아일랜드 친구들이 등장, 인사동을 방문해 기념품을 구입하는 한편, 닐의 집에서 디너 파티가 이어졌다.
아일랜드에서 온 다라와 바리 다니엘의 기념품 쇼핑이 인사동에서 시작됐다. 다니엘은 "돌아가서 선물할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기념품을 골라야 한다"면서 한국 기념품 가게를 찾았다. 그들이 인사동에 친구들이 선택한 첫 기념품은 '강정'이었다. 시식을 마친 다니엘은 "우리가 먹을 걸 사야 할 거 같아"면서 구매를 시작했다. 바리는 다라에게"우리 또 먹고 있어, 우리는 어떻게 배가 안차는거지?" 라면서 놀라워 했다. 그들은 앞서 삼계탕과 보쌈을 먹고 인사동을 방문 했다.

조금 걸어서 마주친 먹거리는 실타래를 늘리듯이 만든 꿀타래였다. 다라는 꿀타래를 시식하자 마자 , "한 박스 살 수 있냐"고 물었다. 김준현은 "가져갈 거를 산다고 하고 온 거 같은데 가기 전에 다 먹을 수 잇는 것들을 사러 온 거 같다"고 의아해 했다. 먹을 것에 특화된 여행을 해서 그런지 친구들은 입간판의 닭모양을 보고 "치맥인 거 같아"라면서 안테나를 세웠다. 
야심한 시각, 친구들은 택시에 다시 올랐지만 택시는 호텔이 아닌 다른 곳으로 향했다. 택시를 타고 가면서 거리에 가득한 태극기를 신기해 했다. 이를 궁금하게 생각하는 다라가 태극기가 걸려있는 이유를 알아낸 결과 10월 3일이 개천절 인 것을 알아 냈다. 다라는 "태극기를 사가야 겠다"고 전한 가운데, 김준현이 "인사동에서 그걸 샀어야지"라면서 안타까워 했다. 이어지는 행선지는 닐의 집이었다.
닐은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고, "친구들이 온다는 게 신기 하지 않았냐"는 말에 닐은 "고향 친구들이 우리집에 온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라면서 당시의 소감을 말했다. 그는 자신이 작곡하는 방을 공개, 여러 기타들이 방에 놓여 있었다. 다라는 곡하는 방에 가서야 신발을 벗지 않고 잇었음을 아라챘고, "나는 최악의 친구야"라고 하며 현관으로 돌아서 신발을 벗었다. 이어지는 술상, 다라가 닐의 술을 두손으로 받았다. "이렇게 받는 것이라고 배웠어"라면서 다라는 자신있게 웃어 보였다. 고등학교때 기타를 쳐 본 적이 있다는 바리가 닐과 함께 이어서 연주를 시작했다. 
닐의 집을 방문하기 전, 친구들은 닐을 위해 요리를 하기 위해 마트를 방문, 장을 봐왔다. 이에 닐이 요리에 앞서 "오븐은 어디있어?" 라고 물었으나 닐의 '오븐은 없어"라는 대답에 놀라워했다. "한국은 오븐이 잘 없는데"라는 김준현의 안타까운 설명이 이어졌다. 
하지만 다니엘은 "괜찮아 방법이 있지"라고 하며 주방에서 다라에게는 재료 손질을, 바리에게는 테이블 세팅을 지시했다. 다니엘의 요리는 닭을 오렌지 주스랑 소주에 절여서 튀긴 뒤 메이플 시럽과 고추가루에 졸여낸 치킨이었다. 다라는 치킨을 한입 먹은 뒤 조리가 잘 되어 있어서 너무 맛있다는 칭찬을 늘어놧다. 스튜디오에서 맛이 어땟는지 묻는 김준현에게 닐은 "너무 맛있었어요"라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니엘은 "한국에 온 것도 좋지만 너희집에 온 것이 더 좋다"라고 말했다. "어렸을 때로 돌아간 거 같다"는 바리의 말에 다라는 "그때는 우리 술을 더 많이 마셨지"라고 했다. 다라는 "네가 한국에서 록스타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 말에 다른친구들이 모두 맞장구를 쳤다. "초대해줘서 고맙다"는 다니엘의 말에 닐은 "내가 더 많이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고 이어 자신의 잔에 술을 따르는 다니엘에게 바리와 다라가 "오 제발 그러지 마", 라면서 "한국의 문화가 아니라"고 알렸다./anndana@osen.co.kr
[사진]  MBC every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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