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前부터 유서방" '해투4' 서현진이 밝힌, 유재석♥나경은's 비밀연애#붕어빵子[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08 07: 50

프리선언한 아나운서들이 출연한 가운데 서현진이 나경은과 유재석의 러브스토리 공개와 더불어 아들까지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 먼저 스페셜 MC로 장도연이 일일조커로 분장해 출연했다. 장도연은 "이렇게 분장하니 엄마도 못 알아보다"면서 급기야 조커춤을 재연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아나테이너로 조우종과 김일중, 이지애, 서현진, 신예지를 소개했다. 특히 조우종은 3년만에 KBS에 재입성했다며 기뻐했다. 

김일중을 소개했다 프리선언 하자마자 김일중은 가장 먼저 맡은 쇼케이스가 'BTS'라면서 자신에 대해 "BTS 전담 MC"라며 셀프 소개했다. 김일중은 "전세계 생중계라 조심스러워, 아미분들도 날 좋아한다, 쓸데없는 소리 안한다고"라면서 "쇼케이스 끝나고 RM이 군대갈 때까지 부탁한다고 했다, 리더가 말했으면 사실상 구두계약"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각각 본인의 프리활동 성적을 물었다. 조우종은 "40점"이라면서 "뚜렷한 성과가 없다, 1년이면 전현무를 따라잡을 거라 생각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쉽지 않다"며 아쉬워했다. 
옆에 있던 이지애는 "동기 전현무는 사실 아나운서 활동보다 예능준비에 바빴다"면서 "입사동기 전현무 꿈이 입사 첫날부터 프리였다, 이 시대 야망남"이라 말해 폭소했다. 실제로 아무도 없을 을 때 유재석 프로그램을 모니터렁하면서 개인기를 연습, 쉬는 시간 틈틈이 아이돌 연습해 그때 루돌프 춤이 나왔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프리 성적 점수에 대해 '90점'이라 말하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프리 탑5'를 꼽았다. 김일중은 "일단 투 톱은 전현무와 김성주, 탑 쓰리는 장성규"라면서 "4위와 5위는 아비규환이다, 하지만 4는 오상진, 그리고 마지막은 자신을 꼽아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오상진과 전현무와 동기라는 김일중이 두 사람을 보며 프리를 결심했다고 했다. 
서현진은 직접 유투브 채널을 갖고 있다면서 "방송하고 싶으면 내가 찍으면 된다"면서 자신의 일상을 콘텐츠로 만들고 있다며 이를 홍보했다. 옆에 있던 김일중도 자신이 유투브 채널을 신설했다며 이를 홍보했다. 
프리 아나운서들의 사모임을 언급했다. 서현진은 M본부 아나운서들의 모임을 전하면서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운다"면서 "나경은씨 같은 경우"라며 운을 뗐다. 김일중은 "잘 산대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남편이 여기 있는데"라고 울컥해 폭소하게 했다.
서현진에게 나경은과 유재석 열애과정에 대해 물었다. 서현진은 "본인들끼리만 비밀연애, 핑크빛이 보였다"고 했다. 나경은이 유재석이 참 괘찮다고 했다고. 서현진은 "신입사원 연수받을 때 꼭 집어서 얘기해, 재미있고 성실한 남자 좋다고 했다"고 하자, 유재석은 "몰랐던 얘기"라며 입꼬리가 올라갔다. 
서현진은 "처음 연애 비밀스럽게 했지만 다 알았다, 남자 선배들은 심지어 유재석을 유서방이라 불렀다"면서 "정말 예쁜 커플이었다, 남편 욕도 들어본 적 없다"고 해 훈훈하게 했다.
서현진은 나경은 고민을 전했다. 아들 지호가 3학년이 됐는데 3춘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이었다. 이에 유재석도 "아들이 자기 정체성이 생겼다"며 인정, 서현진은 "유전자가 중요해, 자꾸 남을 웃기려고 한다"면서 웃음에 대한 욕심 있다고 했고, 유재석이 또 한번 "내 초등학생 때 모습이 보인다"며 인정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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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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