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팍한 형제들' 서장훈, '여자친구의 위장남사친' 미션 진행 중 몸서리친 이유[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08 07: 29

'괴팍한 5형제'가 여자친구가 남사친과 하면 안되는 행동 순위를 정한 가운데 서장훈이 정색을 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괴팍한 5형제'에서는 여차진구가 남사친과 하는 행동 중 제일 기분 나쁜 행동 줄세우기가 이어지면서 형제들의 분노를 샀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은혁은 "남사친 자체가 안된다"며 줄세우기에 앞서 당부를 했다. "나도 여사친에게 연락을 안한다"고 선언하며 "보아의 연락이 와도 안받냐"는 장훈에게 "보아는 여사친 아니고 이사님 인데요"라는 말로 공감을 샀다. 

5위는 영화보기였으나 장훈이 "팔걸이 올렸다"는 말에 벌떡 "일어서면서 그건 안된다"고 "3자리를 내가 끊어줄 테니 가운데 자리를 띄워 두고 앉으라"고 했다. 이어 은혁은 처음으로 2위,3위를 공석에 두고 술마시기, 여행가기, 연락하기를 1위에 올렸다. 장훈은 "이것도 은혁의 의견이라서 순위를인정한다"고 했다. 
이어 은혁은 종국의 과한 친절을 고발했다. 송지효가 지미짚에 부딪히지 않게 머리를 감싸주는 사진과 중국 여배우에게 핫팩을 쥐어주는 사진이었다. 종국은 "원래 친절한 스타일"이라고 했으나, "누군가 너의 여자친구에게 저렇게 베푼다고 생각하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라"는 말에 "좀 심했네요"라면서 이를 인정했다. 
서장훈은 줄세우기에 앞서 정색을 하면서 몸서리를 쳤다. "허락은 어쩔 수 없이 허락은 해주지만 온 몸에서 분노가 솟구친다"고 했다. 5위는 노래방, 4위는 영화관이었다. "영화관에 갈 때 콜라에 종이 빨대 하나만 있으면 어떻하냐"는 준형의 말에는 눈을 감아 버렸다. 
3위는 매일 연락하는 것이었다. "아무리 친한 친구도 관심이 없으면 매일 연락하는 건 할 수 없는 행동이도 이 행동 자체가 여사친의 남자친구에 대한 존중이 없는 거"라고 했다. 장훈은 "위장 남사친일 확률이 아주 높다"면서 "늘 남사친이지만 늘 옆에서 있는거다. 고백하면 까일까봐, 멀어지기 싫어서, 옆에 계속 머물고 싶어서 친구로 늘 있다가 결정 적인 순간을 노린다"고 말하고 분노했다. 
"그 결정적인 순간이 바로 둘이 술마시기"라면서 2위에 둘이 술마시기를 올렸다. "그런 틈을 노리는 게 위장 남사친이라고" 소리 치는 장훈에게 종국은 "위장 여사친도 있다"고 하면서 확신을 더했다. 1위는 당일치기 여행을 올리며 "올려놓기는 했지만, 이건 나랑 헤어지고 가야 한다"고 했다.이에 종국이 "부산 국제 영화제도 안되냐"는 말에, "부천 국제 영화제도 안된다"고 하며 분노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JTBC '괴팍한 5형제'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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