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3' 박진우, ♥김정원에 "데려다줄게" 깜짝 이벤트.. 설렘↑[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1.08 07: 55

'연애의 맛3' 박진우가 김정원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3'에서는 김정원을 설레게한 박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우와 김정원은 연극을 관람했다. 연극을 보면서 박진우는 김정원에게 다가가 속삭였고 마치 다정한 연인처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이후 두 사람은 술자리를 가졌다. 박진우는 김정원에게 "사람들이 연예인이라고 하면 화려하고 멋진 삶을 살거라 생각하는데 안 좋은 점이 많다. 친구들한테도 이야기를 잘 못한다"고 가슴에 담아뒀던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정원은 "저한테는 이야기해달라"며 위로했고 박진우는 "혼자 끙끙 앓는 스타일이다. 힘든 거 여기서 다 얘기하네"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야기를 마친 두 사람은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박진우는 아쉬운 마음에 김정원의 손을 꼭 잡고 인사를 나눴다. 박진우는 김정원이 떠난 후에도 한참을 지하철역에서 떠나지 못했다. 결국 박진우는 김정원의 집 방향의 지하철에 몰래 탑승했다.
이 사실을 모른는 김정원은 박진우가 보낸 문자에 답을 하고 있었다. 그순간 조심스레 나타난 박진우가 "데려다줄게"라고 속삭였고 이어폰을 끼고 있던 김정원은 "어머"라며 깜짝 놀랐다. 이후 두 사람은 이어폰을 나눠끼며 영화같은 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김숙은 "시즌 통틀어 진짜 최고의 이벤트다"라고 말했고 박나래 역시 "어머 웬일이니 CF 들어오겠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윤정수의 두 번째 소개팅이 방송됐다. 윤정수는 첫 번째와는 달리 웃음기 없는 긴장한 모습으로 소개팅녀, 김현진을 대했다. 김숙은 "잘해보고 싶은 거다. 저 오빠가 저렇게 몸을 왔다갔다 하지 않아"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윤정수는 김현진에게 어떤 가정을 꾸미고 싶냐.. 아이 많은 게 좋냐. 등의 가족 계획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 모습을 본 김숙과 박나래는 경악했다. 특히 김숙은 "첫 만남에  저런 이야기 누가 좋아해. 완전 부담스럽지. 정말 왜 저러냐"며 답답해했다. 이후 윤정수는 라디오 생방을 진행한다며 김현진을 마사지 샵에서 기다리게 해 다시 한번 패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jmiyong@osen.co.kr
[사진] 연애의 맛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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