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3경기 강행군에도...英 매체, "공격 핵심 손흥민 선발 확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1.08 13: 16

 손흥민(토트넘)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노린다.
토트넘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셰필드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손흥민의 발끝에 이목이 쏠린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UEFA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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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날 2골을 추가하며 유럽 통산 123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골 기록(121골)을 경신하며 한국 축구사를 새로 썼다.
손흥민은 에버튼전 퇴장으로 받은 3경기 출전금지 징계가 철회되며 셰필드전부터 출격이 가능하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손흥민이 4-2-3-1 포메이션의 좌측 윙어로 선발 출격할 것이라 점쳤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3일 간격으로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4일 에버튼전을 시작으로 7일 즈베즈다전, 10일 셰필드전까지 일주일 새 3경기를 치러야 한다. 손흥민은 에버튼전 79분, 즈베즈다전 75분을 뛰었다.
그럼에도 이 매체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공격의 핵심 인물로 선발 출격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붙박이 공격수 케인을 필두로 2선에서 델레 알리와 지오바니 로 셀소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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