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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해투4' PD "조우종, 자신감→주눅 들어도 재미…신예지 러브콜 많을 듯"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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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해피투게더4' 연출을 맡고 있는 이명섭 PD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프리 아나운서 특집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프리는 지옥이다'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조우종, 김일중, 이지애, 서현진, 신예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각 방송사를 대표했던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로 전향해 활발히 활동 중인 스타들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고, 친한 만큼 다양한 에피소드가 만들어졌다.

방송화면 캡처

이와 관련해 '해피투게더4'를 연출하는 이명섭 PD는 OSEN과 통화에서 "퇴사를 꿈꾸는 분들이 많은데, 퇴사자들이 장단점을 이야기하고, 서로 친한 만큼 얽히는 에피소드가 많아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PD는 "예전에도 아나운서 특집을 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조우종이 3년 제한이 풀리면서 친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집을 생각했는데 이날 출연하신 분들의 기수가 비슷했다. 비슷한 시기에 각 방송사에 입사한 분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서로 알고 있는 분위기여서 섭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두는 조우종의 '금의환향'이었다. 프리 선언 후 3년이 지나 다시 돌아온 것. 조우종은 프리 선언 후 달라진 점과 불안했던 점, 전현무와 묘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명섭 PD는 "조우종은 프리 선언 전 월드컵 중계도 맡을 만큼 KBS 대표 아나운서였다. 그래서 자신감도 넘쳤었는데, 프리 선언 후 조금은 주눅이 든 모습이 전과는 차이점이었다"며 "하지만 그 주눅든 모습 조차 재미있었다. 앞으로 당연히 잘 되겠지만 그런 면이 캐릭터가 되면서 재미를 줬다"고 이야기했다.

'날씨여신'에서 '게임여신', 게임단 구단주로 변신한 신예지에 대한 가능성도 높게 점쳤다. 이명섭 PD는 "말씀을 조리있게 너무 잘하더라"며 "기상캐스터 때는 각 잡힌 모습이었는데, 너무 털털했고 에피소드들이 기상캐스터 때와는 다른 이미지였다. 앞으로 러브콜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칭찬했다.

KBS2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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