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빼고 농구팀 만들 수 있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다섯 아이의 아빠가 됐다. 저출산 시대에 다섯 아이를 품에 안으면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임창정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스타그램. 오형제. 순산”이라는 글로 다섯째 득남 소식을 전했다.
임창정은 “말만 못하지 다 커서 나왔네. 4.1kg 건강하게 순산했습니다”라며 “나 빼고 농구 팀 만들 수 있다! 대한민국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잘 키우겠습니다”라고 득남 소감을 전했다.
임창정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다섯째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임창정은 다섯째 아들의 발을 공개했고, 득남에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자신의 사진도 공개했다.
출산 전 오보로 인한 해프닝도 있었다. 이날 오전 임창정은 다섯째 아들을 얻었다는 보도에 “아직 힘들게 사투 중이다”라고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몇 시간이 지난 뒤 직접 다섯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임창정의 다섯째 득남 소식에 이상민은 “축하해”라고 댓글을 달았고, 허각 역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응원했다. 이 밖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임창정의 득남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임창정은 2017년, 18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했다. 그해 넷째 아들을 낳았고, 지난 7월 다섯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임창정은 다섯째 출산과 관련해 이야기한 바 있다. 당시 임창정은 “아들인지 딸인지는 모른다. 아이가 생긴날 홀인원을 했다. 태명은 호린이다”며 “다섯 아이를 키우는 건 생활비 개념이 아니다. 예산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