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OGN 에이스 첫 날 중간 선두, SK텔레콤 5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1.09 13: 15

세 번의 라운드에서 무려 두 번의 라운드를 PKL 팀들이 잡았다. 2019 펍지 글로벌챔피언십에 나선 PKL팀들의 초반 선전이 기대 이상이다. 첫 날 1라운드에서 OGN 에이스, 3라운드에서는 SK텔레콤이 치킨을 잡으면서 한국 사이버 총잡이들의 매서운 맛을 보여주고 있다.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OGN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룹 스테이지 A조 경기 에란겔로 진행된 전반부에서 OGN 에이스가 1라운드를 치킨을 포함해 선두를, SK텔레콤은 3라운드 치킨을 잡았다. 전반부에서 OGN 에이스는 35점을 확보하면서 선두에 올랐고, SK텔레콤은 5위(24점), 젠지는 9위(12점)를 기록했다. 
첫 라운드부터 OGN 에이스가 치고 나섰다. 초반에 젠지가 SK텔레콤에 말리면서 탈락한 가운데, SK텔레쿔 역시 비시 게이밍에 물리면서 홀로 남은 OGN 에이스는 G2, 라스칼 제스터를 제압하면서 1라운드 치킨을 움켜쥐었다. 

2라운드 결과는 좋지 못했다. 젠지가 초반에 아웃된 상황에서 SK텔레콤과 OGN 에이스가 서로 격돌하면서 무너졌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는 PKL팀들이 다시 페이스를 찾아왔다. 자기장의 안정권에 자리를 잡은 OGN 에이스와 SK텔레콤은 포인트를 확보하면서 후반부로 돌입했다. SK텔레콤은 3라운드 마지막 순간 고스트 게이밍을 제압하고 3라운드 치킨을 거머쥐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PGC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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