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자신이 애정하는 맛집을 또 한번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새우버거와 밀크티의 뜻밖의 조합을 선보인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송팀장에게 "나 오늘 손을 못 쓴다"며 요즘 대세 펭수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송팀장은 이영자가 후원하는 보육원의 가을 운동회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어 송팀장은 이영자가 평소에도 아이들을 향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전하면서"작년 겨울쯤에는 보육원 아이들의 통학 차량이 노후됐다는 소식을 듣고 선배님이 새 차도 몰래 기부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송팀장은 "이런 거 알리는 걸 싫어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알리고 싶다"며 이영자의 선행을 알렸고 이런 송팀장의 모습에 이영자는 "저런 얘길 왜 하냐. 나는 그냥 차를 계약할 수 있게 계약서만 갖다 드린 거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영자는 운동회 가기 전, 송팀자에게 뭐 먹고 싶냐며 자신이 알고 있는 메뉴들을 말했고 이에 송팀장은 새우버거를 선택했다. 이영자는 곧장 자신이 애정하는 햄버거집으로 향했고 곧장 새우버거 2개를 샀다. 가게에 도착해 바로 주문을 하는데 걸린 시간은 3초. 이에 패널들이 "진짜 빠르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자는 밀크티를 사러 갔고 패널들 "햄버거에는 탄산 아니냐"며 의아해했다. 이에 이영자는 편견이라고 말했다. 버거와 밀크티를 맛 본 송팀장은 "버거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맛이다. 그리고 밀크니랑 정말 잘 어울린다. 짝꿍이다"며 만족해했다.

버거와 밀크티를 다 먹고 난 이영자는 밀크티는 소식한 사람처럼 만든다. 부드럽다. 햄버거를 먹은 것 같지 않게 만든다"라고 말했고 이어 이영자는 송팀장에게 "졸리지 않냐. 우리 듀엣을 해보자 연습한 거 그거 하자"고 이야기를 건넸다. 이에 두 사람은 투투의 그대 눈물까지도를 열창했다.
한편 이날 송은이와 신봉선은 프로필 사진 촬영에 나섰다. 편안한 모습으로 다양한 표정을 짓는 신봉선과 달리 송은이는 계속 어색해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송은이는 "아직도 사진 찍는 게 어색하고 불편하다. 셀럽파이브 사진 찍을 때도 혼자만 어색해하지 않았냐"고 말했고, 그때 사진이 영상으로 공개돼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송은이는 '가요대제전 섭외를 받았다"고 전하며 "열심히 한 순간들이 배신하지 않았단 생각이 든다. 너무 뭉클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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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