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름에게' 공찬x송유정, 미묘한 동거 시작..오해 해소는 시간 문제? [어저께V]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1.10 06: 50

'나의 이름에게' 공찬과 송유정이 한 지붕 아래 살게 됐다. 공찬이 송유정을 남자로 착각한 가운데, 그의 오해는 곧 풀릴까.
지난 9일 오후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에서는 유재하(공찬 분)가 최한결(김도건 분)의 집에 입주하면서, 정지우(송유정 분)와 하우스메이트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하는 자신의 네임이 남자라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했다. 이 속사정을 모르는 정지우는 단순히 실연을 당했다고 생각했다. 양새롬(한채경 분)은 유재하의 몸에 쓰인 이름을 확인해보라고 부추겼다.

유재하는 최한결의 집에서 살게 됐다. 그리고 그 집에는 바로 정지우가 살고 있었다. 결국 마주치게 된 두 사람 사이에서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설상가상 최한결은 이날 밤 맥주 파티를 제안했다. 
하우스메이트 정지우, 유재하, 최한결, 주성민(백재운 분)은 마당에 비치된 테이블에 모여 앉았다. 주성민은 유독 부자연스러운 정지우와 유재하의 관계를 의심했다.
주성민은 정지우와 양새롬의 돈독한 친분을 언급했다. 이에 유재하는 정지우와 양새롬이 연인 관계라고 확신하게 됐다. 정지우는 유재하의 이름을 확인하겠다는 생각에 빠져 있다가, 맥주 캔을 쓰러뜨렸다. 
유재하가 맥주로 젖은 옷 소매를 걷었다. 하지만 유재하의 이름은 손목에 없었다. 정지우는 자신의 이름이 보이지 않자 당황했다. 그리고 "진짜로 (네임이) 없다고? 거짓말이야. 난 이렇게 있는데. 노네임의 삶이 훨씬 편하겠다"며 주정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최한결은 정지우의 네임이 유재하임을 알게 됐다.
만취한 정지우는 화장실로 향했다. 하지만 정지우는 화장실은 커녕, 거실 소파에 쓰러졌다. 이때 소파에는 유재하가 자고 있었다. 유재하는 자신의 몸 위에 누운 정지우를 보며 '내 심장 그 근처 그곳에 아주 오랫동안 새겨져 있던 그 사람이 지금 내 눈 앞에 있다'라고 생각했다.
‘나의 이름에게’는 운명의 이름이 몸에 새겨지는 세계, 그 세계에서 운명으로 얽힌 지우와 재하가 사랑을 찾아 나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 토 V라이브와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나의 이름에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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