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다저스, 재계약 공감대 형성" 다저블루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1.10 10: 15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LA 다저스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블루'는 10일(한국시간)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 부문 사장은 류현진을 비롯해 리치 힐, 러셀 마틴 등 FA 선수와 재계약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저블루'는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가운데 아직 비시즌 전력 구성 계획에 몰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 /dreamer@osen.co.kr

그러면서 "류현진이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만큼 큰 인기를 끄는 아니지만 결국 다저스와 재계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올 시즌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 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등극했다. 타 구단의 관심을 받을 게 분명하지만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길 희망하고 다저스는 류현진과의 재계약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류현진은 지난해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해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달리 지명권을 보상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류현진의 나이는 32세지만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않아 26~27세 정도로 봐야 한다. 그래서 가치 있다'고 강조한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행선지를 결정할때마다 FA 시장에 그대로 남아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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