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 오즈나, STL 퀄리파잉 오퍼 거부 가능성" 美언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11.10 14: 34

마르셀 오즈나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FA 선수 자격을 얻은 오즈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원 소속 구단이 FA 취득 선수에게 1년 재계약을 제시하는 것을 의미하며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평균에 해당하는 연봉을 받는다. 

마르셀 오즈나 /jpnews@osen.co.kr

만약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할 경우 해당 선수와 계약을 맺는 구단은 다음 시즌 신인드래프트 지명권 한 장을 잃게 된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 소속 존 헤이먼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해 "오즈나가 세인트루이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내다봤다. 
한편 오즈나는 올 시즌 타율 2할4푼1리(485타수 117안타)에 그쳤으나 29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타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89타점 80득점 12도루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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