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년 기부 달력 만들기 프로젝트 시작, 사진작가로 변신한 연정훈과의 좌충우돌 사진찍기가 그려졌다. 무엇보다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아이들의 달력 탄생에 기대감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6주년 특집이 전파를 탔다.
6주년 기부 달력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각각 아이들이 모두 수목원으로 향했다.먼저 샘 해밍턴 가족이 도착, 벤틀리와 윌리엄이 꽃들을 보며 환호했다.

다음은 홍경민네 가족이 도착, 딸 라원이와 라임이를 보자 윌리엄과 벤틀리는 꽃을 건네며 챙기는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냈다. 아이들은 서로 용돈까지 나눠가져 웃음을 안겼다. 특히 윌리엄은 "내가 다 사줄게"라면서 손을 잡고 리드해 폭소하게 했다. 하지만 윌리엄은 이내 모자 속에 넣은 돈을 잃어버렸고 결국 아이스크림 한 개를 잡고 나눠먹으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계속해서 문희준과 잼잼이가 도착했다. 문희준은 "리키마틴"이라 외쳤고, 친분이 있는 두 사람과 함께 아이들도 서로를 반가워했다. 잼잼이는 윌리엄에게 팔짱을 껴면서 손을 꽉 잡고 데리고 갔고 서로를 질투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문희준은 6주년 달력 만들기를 앞두고 포토그래퍼로 친구를 초대했다고 했다. 힌트로 "우리나라 3대 도둑"이라면서 이니셜을 전했고 모두 가수 정지훈(비)로 생각했다. 이때, 문희준에 친구가 등장, 바로 배우 연정훈이었다.
연정훈은 "배우가 아닌 사진작가"라면서 사진을 소개, 2005년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과 결혼에 골인, 14년차 워너비 부부이자 두 아이를 둔 아빠가 됐다. 그러면서 연정훈은 개인 사진전을 열 만큼 수준급 사진실력을 드러내면서 "아이들이 너무 예쁘기도 하고 좋은일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사진작가 포스를 드러냈다.
문희준도 "대상 경력에 있는 실력파 포토그래퍼"라며 친구 자랑에 바빴다. 연정훈도 "예쁜 모습을 담고 싶은 아빠의 마음으로 찍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사진작가가 된 연정훈은 이번 달력 촬영콘셉트는 '인생'이라고 했다. 한 사람의 일생을 담은 달력을 만들고 싶다면서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먼저 윌리엄과 라원이가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등장, 제법 결혼 분위기가 살아나는 사진이 완성됐다.
벤틀리와 잼잼이는 행복한 황혼 컨셉으로 사진을 찍었다. 벤틀리는 하얀 수염까지 분장해 폭소하게 했다.
귀여운 연륜이 느껴주는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연정훈은 비장의 무기를 꺼냈다. 아이들은 다양한 컨셉으로 변신하며 귀여움이 폭발했다.

아빠 박주호와 함께 건나블리 가족들도 달력 촬영을 따로 시작했다.시합 때문에 행사에 함께하지 못 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아빠 박주호가 직접 사직작가가 되어 셀프 사진을 찍기로 했다. 박주호는 "연정훈 작가님에 누가 되지 않겠다"면서 사진작가로 변신해 아이들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달력으로 탄생한 아이들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인생샷으로 남을 사진들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2020년 '슈퍼맨이 돌아왔다' 캘린더의 판매 수익금은 치료를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기부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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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