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아지들' 조이부터 이수까지, 아름다운 추억 선물한 힐링둥이들[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11.11 06: 51

'똥강아지들'은 아이들과 반려견들의 우정이 아름다운 프로그램이었다. 양동근의 딸 조이, 오주은의 딸 희수, 김기두의 딸 소은이, 하승진의 딸 지해, 가희의 아들 노아, 모델 부부 이혜주의 딸 이수 등이 빛나는 순간을 보여주면서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SBS플러스 '똥강아지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영되며 매주 주말 시청자들에게 아주 특별한 힐링을 선물했다. 소유진과 서장훈이 진행을 맡고, 하승진, 양동근과 박가람 부부, 오주은, 하승진, 이혜주와 최민수 부부 등이 직접 패널로 나와서 자신들과 아이들 그리고 강아지들의 일상을 소개했다.
'똥강아지들'은 반려견과 아이들이 등장하는 만큼 육아에 대한 꿀팁과 함께 설채현, 장민석 수의사 등이 직접 출연해 여러가지 반려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반려견들과 함께 세상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의 진정한 주인공들이었다. 

'똥강아지들' 제공

'똥강아지들' 방송화면
양동근의 딸 조이는 2015년 생으로 다섯살 답지 않게 넘치는 끼를 자랑했다. 조이는 대한민국 대표 래퍼 양동근의 딸 답게 음악과 춤에 능했다. 다양한 장르의 춤은 물론 흥미진진한 표정 연기까지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오주은의 딸 희수는 예쁜 외모와 똑 부러지는 성격이 일품이었다. 희수는 새로운 식구가 된 하비를 끔직하게 생각하는 마음과 함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나 희수는 남다른 그림 실력을 자랑하며 마티스나 르누아르 같은 화가가 되고 싶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기두의 딸 소은이는 애교가 남달랐다. 김기두의 닮은 꼴인 딸 소은이는 아빠 김기두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보여줬다. 김기두 역시도 소은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주는 딸바보로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소은이가 '렛잇고'를 부르는 모습은 시선을 강탈했다.
'똥강아지들' 방송화면
노아는 발리에서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노아는 엄마 아빠를 닮아 잘생긴 외모로 등장과 동시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름다운 발리를 배경으로 잘생긴 반려견 다리오와 노아의 케미는 그 자체로 힐링이었다.
지해는 반려견 홍시와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어린 지해와 어린 홍시가 서로를 지켜주고 아껴주는 모습은 그 자체로 훈훈했다. 지해는 아빠 하승진보다 홍시가 더 좋다고 말할 정도였다. 지해와 홍시가 서로를 예쁘게 생각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핫한 셀럽 이혜주와 최민수 부부의 딸 이수는 랜선 이모와 삼촌들의 인기를 얻을 정도로 귀여운 매력을 자랑했다. 이수의 개인 SNS 팔로워는 127만명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수는 셀럽 답게 카메라에 익숙한 모습을 보이며 잔망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무엇이든지 혼자 하겠다고 말하는 이수의 귀여움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똥강아지들' 속 아이들은 때론 순수하게 때로는 귀엽고 영특하게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서로 다른 생김새 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매력까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아이들과 반려견이 남긴 추억은 오래오래 시청자들의 마음에 남을 것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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