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게릿 콜 영입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과 리치 힐의 재계약 가능성이 불투명한 가운데 선발진을 보강하기 위해서다.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블루'는 11일(이하 한국시간) FA 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릿 콜을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는 내용의 기사를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FA 시장에서 브라이스 하퍼와 매니 마차도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고 올해는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그리고 앤서니 렌던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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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다저스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다저스는 게릿 콜을 영입하기 위해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와 경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릿 콜은 올 시즌 33경기에 등판해 20승 5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50.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이 아주 높다. 게릿 콜의 원 소속 구단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비롯해 다저스, 에인절스, 양키스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저블루'는 "다저스는 마운드의 뎁스가 깊지만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류현진과 리치 힐 모두 FA 자격을 얻었고 이 가운데 한 명이 돌아올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