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쇼트트랙, 2차 월드컵 5000m 계주 금메달...황대헌 2관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1.11 08: 01

월드컵 2차대회 첫 날 3개의 금메달을 땄던 한국 쇼트트랙이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계주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황대헌(한국체대) 김동욱(스포츠토토) 이준서(한국체대) 박인욱(스포츠토토)으로 구성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남자 5000m 계주 파이널A 경기서 헝가리(이상 6분55초968)와 함께 결승선을 통과하며 공동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500m에선 황대헌이 간발의 차로 2위로 들어오며 은메달을 땄다. 황대헌은 전날 1000m 1차 레이스 금메달과 이날 1개의 금, 은메달을 더해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사진] ISU.

박인욱도 남자 1000m 2차 레이스 파이널A 경기서 1분29초361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박지원(성남시청)이 1분29초417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마지막 날 부진했다. 3000m 계주에선 파이널B로 떨어져 가장 먼저 골인했다. 1000m 2차 레이스와 500m도 파이널A에 오르지 못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