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에 들어간 이유를 설명했다.
11일 오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아는 연인 던과 함께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에 새 둥지를 틀었다. 러브콜이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 현아는 "솔직하게 많았다. 아직도 러브콜을 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리고 끝까지 응원하고 있다고 연락을 주셨다. 이게 사람이 멋있다라는 느낌을 받더라"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싸이의 피네이션을 선택한 이유로 "일단 가장 절 잘 이해해 주실거라는 느낌이 있었다. 제가 어렸을 때 대표님의 첫 무대 '새'를 보고 머리 속에 기억이 딱 남았다. 어릴 때는 제가 소심한 편이어서 춤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그 무대를 보고 저런 에너지를 무대에서 발산하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다. 인연이 어떻게 '강남스타일'까지 닿았고 이후에도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해주셨는데 그게 진짜였다"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