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ATP 파이널스 첫 판서 팀에 패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1.11 15: 45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 스위스)가 2019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첫 판서 도미니크 팀(5위, 오스트리아)에게 패했다.
페더러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서 열린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900만 달러) 대회 첫 날 조별리그 비외른 보리 그룹 1차전서 팀에게 0-2(5-7 5-7)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대회는 시즌을 결산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로 상위 랭커 8명이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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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외른 보리 그룹에는 페더러와 팀 외에 노박 조코비치(2위, 세르비아)와 마테오 베레티니(8위, 이탈리아)가 포함됐다.
조코비치는 앞서 열린 경기서 베레티니를 2-0(6-2 6-1)으로 완파했다.
안드레 애거시 그룹에선 라파엘 나달(1위, 스페인), 다닐 메드베데프(4위, 러시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 그리스),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 독일)가 경쟁한다.
이번 대회는 각조 상위 2명이 4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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