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한위 "이하늬, 잘 될 거라 확신했다"→19세 연하 아내 사랑♥︎(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1.11 16: 45

배우 이한위가 자신과 이름이 비슷한 배우 이하늬를 응원했다.
이한위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태균은 이한위와 이름이 비슷한 배우 이하늬를 언급하며 "때마침 내일 이하늬 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한위는 이하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함께 MC를 본 적이 있다”라면서 “그런데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중간에 관둬야 했다. 야외에서 해서 어쩔 수가 없었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0년 우연케도 이름이 비슷한 두 사람이 제 2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 동반 사회자로 발탁돼 관심을 모았던 바다. 또 이하늬는 과거 한 방송에서 "이한위 선배 결혼할 때도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더불어 이한위는 과거 SBS '모던파머'를 이하늬와 함께 찍었다고 밝히며 "정말 열심히 한다.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과 같이 잘 지내고, 스태프들에게 잘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더라. 잘 될 거라고 확신했다"라고 전했다.
이하늬는 오는 12일 ‘컬투쇼’에 출연한다.
그런가하면 19살 연하 아내를 두고 있는 이한위는 딸이 19살 연상 남자를 만나면 어떻겠는가는 질문에 "전통이 되서는 안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19살 차이라고 하면 세대가 많이 다르지 않나. 이런 분과 살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라며 "사람들이 많이 부러워하는데 전 그 자체가 두려움이다. 저는 잘 살고 있지만 다른 분들은 잘 살까 이런 의구심이 든다"고 전했다. 또 "어린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한위는 "우리 와이프가 좋은 사람이다. 저를 사랑해주고, 한결같은 사람이다. 와이프가 좋은 사람이기에 제가 좋은 사람일 수 있다"라며 "아내가 마주볼 때마다 씩 웃어준다. 무표정할 때가 없다"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한위는 과거 KBS 1TV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촬영 당시 한국방송예술진흥원에서 실습 나온 아내 최혜경 교수와 처음 만나 사랑을 싹틔웠다.
19살이라는 나이차가 부담이 컸기 때문에 결혼을 결심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한위는 “신부가 나를 좋아하는 걸 눈치채고 걱정이 많이 됐다. 그러나 끝가지 자기 감정에 충실한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할 수 있었다”고 전했던 바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개그맨 문세윤은 이한위에 '맛있는 녀석들' 출연을 제안하며 "이한위니까 한우 특집에 제격이다. 하루에 두 끼나 해결할 수 있다. 돈도 준다"고 개그를 선보여 다시금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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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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