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일본 지바현 ZOZO마린 스타디움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6개국 대표 선수들이 훈련을 진행했다.일본 이나바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class="view_photo up" src="https://file.osen.co.kr/article/2019/11/11/201911112314775720_5dc96d55b237d.jpg" />
슈토는 2루와 3루를 연거푸 훔치며 상대 배터리를 뒤흔들었다. 겐다 소스케의 기습 번트 때 상대 투수 루크 윌킨스가 홈으로 쇄도하는 3루 주자 슈토를 태그하는데 실패했다. 2-2. 일본은 8회 2사 만루서 아사무라 히데토가 밀어내기 볼넷을 고르며 3-2로 승기를 가져왔다.
'스포니치 아넥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나바 감독은 경기 후 "호주 선발 투수가 뛰어났고 상대 타자에 대한 파악이 쉽지 않아 2점을 먼저 내줬다. 스즈키 세이야의 홈런이 큰 도움이 됐다.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한 방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나바 감독은 7회 상황에 대해 "호주는 변칙 투수가 많다 보니 득점이 쉽지 않았다"며 "(2,3루 도루는) 슈토 스스로 판단한 플레이었다. 1점은 아주 컸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