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천정명, '박진영 춤' 추게 한 미식은? 레이먼킴X정호영勝[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12 06: 51

'냉장고를 부탁해'에 천정명이 출연, 평소 요리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자연스럽게 냉부해 덕후임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5주년을 맞이해 셰프들과 MC들의 자축이 이어진 가운데, 게스트로 냉부해 덕후 천정명과 진이한이 출연했다.
김성주는 "오늘은 5주년을 맞아 특별한 선물이 있는데 우승 쉐프 4분만 받아갈 수 있다"면서 쉐프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이날의 게스트로 천정명과 진이한이 등장했다. "천정명은 예능에서 잘 볼 수 있는 분이 아닌데 출연을 본인이 먼저 요청 해줬다"고 성주가 설명했고 진이한도 "모르는 맛집이 없어요"라고 하면서 그의 요리에 대한 관심을 알렸다. 

안정환은 "전설의 빨간모자들 권상우 진이한 유성우 천정명이 모두 조교 출신"이라고 했다. 이어 진이한과 오세득이 같은 부대 출신임이 밝혀지면서 진이한이 일어서 깍듯하게 목례를 하는 바람에 스튜디오는 웃음 바다가 됐다. 이어 계속 되는 군대 이야기에 안정환은 "오늘 우정의 무대 같지 않아요?"라며 웃었다. 
진이한의 예능감에 MC들이 긴장한 가운데, 그가 비장의 춤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이에 진이한은 "한 20년 전에는 잘 췄던 거 같다"고 했지만 이내 범상치 않은 춤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하지만 수줍게 춤을 춘 천정명에게 김성주가 "춤은 좀 약하신 거 같다"고 하자, 안정환이 "제가 알기로는 박진영씨한테 춤을 배운 걸로 알고 있다"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천정명이 "클럽에서 출 수 있을 정도로 반복되는 동작을 배웠다"고 하면서 골반 흔들기를 선보여 셰프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천정명의 냉장고 공개에 앞서, "어머니가 전라도 광주 출신이라서 그 커트라인이 높은 편이다"라고 밝힌 가운데 그의 냉장고가 텅텅 빈 모습으로 나타나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최대한 다 가져온 게 맞냐"는 말에 천정명은 "최대한 많이 가져온 건데 그때그때 장을 보는 타입이라 냉장고에 쟁여놓는 걸 싫어한다. 그리고 부모님 집이 차로 3분 정도 거리라서 그쪽에서 많이 해먹는 편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의 냉장고에서는 살라미와 콜비잭 치즈가 많이 나왔다. 이를 보면서 김풍은 귀한 손님을 긴급하게 대접할 때 쓰는 거다 라고 말했고 김성주는 "치즈 먹고 갈래" 이런거 맞냐는 말에 천정명은 해맑은 얼굴로 "맞다"라고 말해서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안정환은 너무 시원시원하게 말해서 지켜줘야 할 거 같다고 놀랬다. 
그가 요청하는 요리는 돼지 특수부위 요리와 먹어본 적 없는 새로운 해산물 요리였다. 돼지 요리에 배정된 셰프는 레이먼킴과 샘킴이었다. 둘은 지금 공동 1위권으로 이번 대결을 통해서 단독 1위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이에 안정환이 "샘킴이 대기실에서 레이먼킴의 요리는 뻔하다는 말을 했다"고 승부에 불을 지폈다
이어 새로운 해산물 요리라는 주제로 이연복과 정호영이 대결을 펼쳤다. 둘다 식당에서 군기 반장으로 통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김성주의 말에 이연복은 주방은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 했다. 이연복 쉐프의 해산물 꼬치 피었습니다.와 이연복 셰프의 동고샤 돌격 앞으로 가 준비됐다.  최종 승자는 레이먼킴과, 정호영으로 둘은 절대 반지의 영광을 안게 된 가운데, 레이먼킴은 샘킴과의 동공 1위에서 단독 1위 자리게 올랐다./anndana@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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