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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도경완, "딸과 귀농하는 게 꿈"… 장윤정, "딸바보NO 그냥 바보"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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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도경완이 딸과 함께 귀농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1주년 특집 게스트로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출연해 함께 퀴즈를 맞췄다. 

이날 문제는 '해외에서 유행중인 회의 시간을 79%나 단축시키는 기적의 회의법이 무엇인가'를 맞추는 것이었다. 이에 민경훈은 "나는 정답을 알 것 같다"며 "만나서 얼굴을 보는 게 아니라 익명 채팅으로 블라인드 회의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정답이 아니었다. 

이에 김용만은 "뭔가를 먹으면서 회의하면 어떠냐"라고 물었다. 송은이는 "밥은 편하게 먹어야 한다. 그건 없어지는 회의법"이라고 응수했다. 

이어 도경완은 "기분이 좋아야 빨리 회의를 끝낼 것 같다. 기분이 좋아지는 사진을 눈 앞에 두고 회의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아들과 장윤정씨의 사진 중 뭘 두겠나"라고 물었다. 도경완은 "딸 하영이 사진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도경완씨는 딸 돌잔치때 돌잡이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도경완은 "돌잡이 자체를 안 했으면 좋겠다. 딸이 뭔가를 잡으면 직장생활을 하는 거 아니냐. 나는 딸이랑 귀농을 하고 싶다. 나를 잡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윤정은 "딸이랑 지리산에 가서 기체조를 하는 게 소원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딸이 나랑 똑같이 생겼다.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그런 예쁜 딸을 낳은 아내가 더 예쁘지 않냐. 아내와 딸 중에 누가 더 예쁘냐"라고 물었다.

도경완은 장윤정이라고 말했지만 한 박자 늦게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윤정은 "딸이 입술이 나를 닮았다. 입술이 작으니까 너무 귀여워서 귀엽지 않냐라고 물어봤더니 도경완씨가 그치 입이 여기(장윤정) 있을 땐 몰랐는데 여기(딸)에 있으니까 너무 예쁘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은 "딸바보가 아니라 그냥 바보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퀴즈인 회의 시간을 일찍 끝내는 기적의 회의법은 '플랭크 회의법'이었다. 이날 MC들과 게스트들은 플랭크를 하며 문제 맞추기에 도전했지만 1분도 안돼 포기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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