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기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 LA갤럭시) 재영입을 추진설은 단순한 루머로 끝날 전망이다.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월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로멜루 루카쿠(26)와 알렉시스 산체스(31, 인터 밀란)이 팀을 떠난 후 스트라이커 옵션을 추가하길 원했다”라면서도”이브라히모비치 복귀는 선택지에 없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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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 등을 통해 맨유가 이브라히모비치를 다시 영입할 것이란 소식이 들려왔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이끌던 시절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카라바오컵(EFL컵),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갤럭시에서 활약했다. 2019시즌엔 31경기 31골을 기록하며 LA갤럭시 역사상 한시즌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LA갤럭시와 계약이 종료되는 이브라히모비치는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유럽 다수의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 등에서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