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와 김슬기가 '하자 있는 인간들'을 통해 올 겨울 안방극장에 강력한 워맨스를 선사한다.
12일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 측은 오연서와 김슬기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하자 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강박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하자 있는 인간들'에 출연하는 배우 오연서와 김슬기가 '워맨스'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https://file.osen.co.kr/article/2019/11/12/201911121102770028_5dca16ecd7f9d.jpg)
극 중 오연서와 김슬기는 각각 열정 충만한 체육교사 주서연과 월급의 70%를 '꾸밈비용'으로 사용할 만큼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는 김미경으로 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각기 다른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앞서 오연서와 김슬기는 극중 배역인 서연과 미경의 관계에 대해 '진심으로 상대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단짝 친구'라며 특별한 관계임을 밝혔다. 특히 오연서는 "촬영하면서도 '실제로 이런 친구 하나 있으면 인생을 다 가졌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큰 매력을 느꼈다. 그렇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슬기 씨와 서로 호흡이 잘 맞아서 그런 것 같다"며 '워맨스'에 불을 지폈다.
이에 두 사람의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 하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 주서연(오연서 분)과 김미경(김슬기 분)의 범상치 않은 케미가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열정 충만한 체육교사 주서연은 편안한 면티와 후드집업을 고집하는가하면 외적인 모습을 중요시 생각하는 김미경은 세련되고 패셔너블한 착장으로 정반대의 성향을 보여주고 있는 것.
또한 패션에서 그치지 않고, 식사량과 햇빛에 대처하는 자세마저도 완벽하게 다른 두 사람의 모습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강렬한 워맨스를 예감케해 본방사수 욕구를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하자 있는 인간들'은 현재 방송 중인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작으로 27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