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PO 일정 확정...안양-부천 23일 단판 승부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1.12 13: 48

K리그1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이하 PO) 일정과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 주말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36라운드를 끝으로 K리그2 PO 대진이 확정됐다. 2위 부산이 이미 PO에 선착한 데이어 안양과 부천이 마지막 라운드에 승리하며 각각 3위와 4위를 확정했다. K리그2 준PO와 PO는 상위팀 홈구장에서 열리는 단판 승부로 무승부일 경우 상위팀이 승리한다.
K리그2 3, 4위 간 대결인 준PO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창단 후 처음으로 PO진출에 성공한 3위 안양과 막판 5연승으로 4위를 차지한 부천의 대결이다. 안양은 올 시즌 부천을 상대로 2무 2패의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새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준PO에서 승리한 팀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PO를 치른다. 부산은 올해 안양에 1승 2무 1패, 부천에 2승 2무의 성적을 거뒀다. 이 대결의 승자은 K리그1 11위 팀과 대망의 승강PO에서 만나 승격과 강등을 두고 격돌한다.
 
승강PO는 12월 5일 오후 7시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팀 홈 경기장에서 1차전, 8일 오후 2시 K리그1 11위 팀 홈 경기장에서 2차전이 열린다. 두 차례 맞대결에서 승패, 득실차, 원정다득점으로 승부를 가린다. 그 후에도 승자가 정해지지 않으면 연장전과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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