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이면 잘라내고 싶어"…'살림남2' 팝핀현준, 母와 갈등 폭발 [Oh!쎈 컷]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1.12 15: 17

‘살림하는 남자들2’ 팝핀현준과 그의 어머니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아들의 만류에도 계속 집안일을 하는 어머니와 이를 말리는 팝핀현준 간 갈등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허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어머니가 평생 휠체어를 탈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충격을 받은 팝핀현준은 이날 어머니를 쫓아다니며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말렸다.

KBS 제공

하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무거운 물건을 나르며 집안일을 멈추지 않았고, 팝핀현준은 답답한 마음에 어머니에게 화를 냈다.
이렇게 두 사람의 갈등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인터뷰 도중 어머니가 “이게 영화 필름 같으면 그 대목은 탁 잘라 버렸으면 좋겠어요”라 가슴 아파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팝핀현준은 과거 자신의 노숙 사실을 밝히면서 “(어머니가) 그런 말씀을 하실 때마다 화나죠”라 울컥하더니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해 대체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리고 어머니가 그토록 가슴 아파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팝핀현준과 어머니의 갈등과 이 모자가 눈물을 흘린 사연은 오는 1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2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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