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배구대표팀과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두고 맞대결을 펼칠 팀이 정해졌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2일 ”아시아배구연맹(AVC)이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남자) 조추첨 및 예선전 경기일정을 아래와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추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장먼시에서 실시됐다.
세계랭킹 24위인 한국은 호주(15위), 인도(131위), 카타르(33위)와 B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중국(20위), 이란(8위), 카자흐스탄(39위)이 들어갔다.

각 조 2위 안에 들면 A조와 4강 토너먼트를 치른 뒤 결승전에서 올림픽 본선 티켓의 주인을 정하게 된다.
한국은 내년 1월 호주(7일), 인도(8일), 9일(카타르)와 차례로 맞붙는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