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12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앞으로 출시될 신작 게임들의 일정을 공개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오는 12월 ‘프로즌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2020년 이후 신규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고 밝혔다.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개발 중인 ‘프로즌 어드벤처’는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IP(지식재산권)를 소재로 한 퍼즐 게임이다.
‘지스타 2019’에 출품될 넷마블의 라인업 4종 ‘A3’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는 오는 2020년 1분기부터 연쇄 출시된다. 권영식 대표는 “이번에 ‘지스타 2019’에서 선보일 신작 4종은 모두 중요한 프로젝트다”며 “‘A3’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2020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는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븐나이츠 2’는 2020년 2분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지난해 처음 모습을 보였던 ‘A3’ ‘세븐나이츠 2’의 우수한 게임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중이다. 권영식 대표는 “‘A3’는 MMORPG 요소를 보완하기 위해 일정이 미뤄졌다. ‘세븐나이츠 2’는 핵심 게임성의 차별화 요소를 늘리기 위해 연기했다”며 “퀄리티 보강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 ‘세븐나이츠 2’는 2분기 내에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기존 IP의 글로벌 론칭에 대해서도 의지를 드러냈다. 백영훈 넷마블 사업기획 담당 부사장은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의 글로벌 론칭은 2020년 상반기, ‘일곱 개의 대죄’는 2020년 1분기에 글로벌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